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은 2024년 3월 25일(월) 사회과학대학 16동 앞에서 ‘16동 리모델링 및 한국경제혁신센터 증개축 공사 기공식’을 가졌다. 이번 기공식에는 서울대학교 유홍림 총장을 비롯하여 정운찬 전 국무총리, 권오규 전 부총리 등 100여 명의 학내외 주요 인사가 참석하였다.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은 1995년 16동에 입주하였고, 최근 건물 노후화로 인한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공사를 통해, 현재의 16동 건물 전체에 대해 리모델링을 하고, 철거한 도서관도 새로 짓는다. 경제학부 동문 모금에 힘입어 증축되는 한국경제혁신센터는 지하 1층, 지상 6층 28,910m²(약 8,745평) 규모이며, 연구실과 세미나실 등이 배치되고, 지하에는 주차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공사의 총 예산은 약 633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2027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홍림 총장은 축사에서“이번 리모델링을 위해 많은 분의 성원이 있었음에 감사하다”며“사회적 난제가 증가하는 이 어려운 시대에 사회과학의 역할은 한층 중요해지고 있으며, 시대적 질문에 답하고자 노력하는 사회과학대학 구성원들의 열망을 담아낼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탄생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