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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언어교육원, 공교육 중·고교 대상 IM-TEPS(아이엠텝스) 첫 접수 시행

2023. 10. 25.

▶ 일선 중·고교 학교현장에서 지난 여름 파일럿 테스트 거쳐
▶ 중·고교 학생들의 영어능력 진단을 통해 후속 학습에 관한 피드백 제공
▶ 서울대학교 언어교육원에서 출제한 IM-TEPS, 영어학습에 대한 비전 제시

서울대학교 언어교육원(원장 장윤희)은 지난 수년간 개발해온 중·고교생을 위한 영어시험 IM-TEPS(아이엠텝스)를 올 하반기부터 새로이 출시한다. 올해 9월, 제1회차 정기 시행 접수를 시작으로 10월 중순부터 시행한다.

IM-TEPS는 우리나라 중·고교생의 영어능력을 주기적으로 진단해 후속 학습 활동에 대한 유용한 피드백을 제공하고 학습동기를 고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되었다. 시험 명칭의 앞부분‘IM’은 영어 단어 Intermediate(중급)의 약자이기도 하다.

서울대 언어교육원은 IM-TEPS의 본격적 개발과 시행 준비를 위해 올해초 대한사립학교장회와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협력해 오고 있다. 문항 출제와 시험 제작은 서울대 언어교육원 TEPS 출제진이 담당하고, 시험 시행 관련 업무는 TEPS관리위원회에서 일선 학교의 협력을 받아 수행한다. 이 시험은 이미 올해 7~8월 전국 수십여 중·고교에서 약 1,90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파일럿 테스트(Pilot test)를 거친 바 있다.

문항 수는 총 30문항(읽기 18문항, 듣기 12문항)에 총점 100점으로, 유형은 수능 영어와 유사하다. 시험 시간은 학교 현장의 수업 시간을 고려, 총 45분으로 운영하며 4지 선다형 문항들로 구성되어 있다. IM-TEPS 응시 중·고교생들은 객관적인 영어능력 진단 정보뿐만 아니라 추후 학습에 도움이 되는 피드백도 제공받아 수능 영어까지 자연스럽게 준비할 수 있게 된다.

IM-TEPS는 글로벌 시대에 영어실력 향상을 위한 효과적인 대안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이 새로운 시험이 교육현장에 안착될 경우 일부 과도하게 부풀려진 사교육비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IM-TEPS는 650만 학부모 회원을 보유한‘아이엠스쿨’을 보유한 NHN에듀(대표 여원동)와 협력하여 우리나라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본 시험을 보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