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이하 공헌단)에서 진행한 2023 하계 인도네시아 SNU공헌단 with ㈜삼익악기‘버르샤마’팀의 활동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버르샤마’라는 팀명은‘함께’라는 뜻의 인도네시아어‘버르사마’와 서울대학교의 상징인‘샤’를 합쳐 서울대학교, 현지 대학기관, 수혜자들이 모두 함께하여 프로그램을 완성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2023년 5월부터 활동을 준비한 버르샤마 팀은 7월 29일(토)~8월 7일(월) 10일간 인도네시아 롬복 지역 미취업 청년들을 대상으로 관광업 관련 한국어 및 디지털 비즈니스 교육나눔을 실천했다.
인도네시아 SNU공헌단은 공헌단에서 롬복 지역 미취업 청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5년 단위 장기 프로젝트로, 지난 겨울 출범했다. 인도네시아 SNU공헌단 2기인 버르샤마 팀은 한국어 교육반과 디지털 비즈니스반을 모집해 교육 나눔을 실천했다. 선발 과정을 거쳐 선정된 135명의 수혜자는 약 4달 동안 현지 대학교수와 전문가의 이론 기초 교육을 받았으며, 버르샤마 팀은 이들을 대상으로 실습 위주의 심화 교육을 진행했다.
버르샤마 팀은 인도네시아 롬복 지역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취·창업 역량 강화교육을 진행했다. 버르샤마 팀은 파견 준비 기간인 5월부터 비대면으로 롬복 홍보 콘텐츠 제작 실습, 한국어 실생활 표현 학습, 한국어 및 한국문화 등을 교육했다. 또한, 버르샤마 팀은 현지에서 롬복 내 사업을 목표로 기획, 콘텐츠 제작, 홍보방안을 직접 고민해보는 디지털 비즈니스, EPS TOPIK 합격을 위한 한국어 교육 및 한국 생활 적응을 위한 문화 교육, 한국과 인도네시아 문화를 관광 차원에서 비교해 관광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프로젝트 등 심화 교육을 진행했다.
한편, 버르샤마 팀은 8월 4일(금) S-CUBE 센터에서 수료식을 진행했다. 해당 행사에는 서울대 공과대학 박문서 교수, 인도네시아 마타람대학교의 듀이 사트리아 교수, 샴수 이크발 교수, 게드 파섹 수타 위지야 교수, 인도네시아 민족대학교의 정수아 교수, 무티아 교수, 프로그램 수료자 등이 참석했다. S-CUBE 센터는 인도네시아 롬복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설립됐으며, 공헌단의 파견 봉사활동을 주관할 뿐만 아니라 언어, 기술 교육, 스마트 적정기술 개발, 지역 혁신 생태계 조성, 기업가 육성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학생단원은“글로벌사회공헌단을 시발로 하여 다양한 종류의 사회공헌활동을 해보려고 합니다.”며“대학 입학 후 최고의 선택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은 2013년 2월 창설된 이래 대학 내 사회공헌을 담당하는 허브조직으로 사회적 책임성과 혁신적 전문성을 토대로 사회공헌 교육과 국내외 사회공헌 실천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