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이하‘공헌단’)의 2023 하계 동문과 함께하는 라오스 SNU공헌단‘라샵’팀이 8월 9일(수) 라오스로 봉사활동에 나섰다. 서울대 재학생, 자문단원, 동문단원, 지도교수 등 관계자 24명으로 구성된 라샵 팀은 8월 20일(일)까지 라오스 나봉 지역에서 농촌지역의 지속가능한 사회발전을 위한 농업적정기술 나눔, 의료나눔, 교육나눔, 문화나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SNU공헌단은 매년 여름과 겨울방학 국내외 취약 지역으로 향하는 서울대생들의 봉사단으로, 라오스는 SNU공헌단이 코로나 이후 3년 반만에 방문하는 파견국이며 동문단원과 함께 하는 유일한 국가이다. 라오스 국립대, 라오스 국립의대와 밀크포라오가 협력 기관으로 참여해 농업적정기술나눔, 의료나눔, 교육나눔, 문화나눔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라샵 팀은 밀크포라오와 협력하여 라오스 빈민 농가를 대상으로 한 닭장 제작과 라오스 국립대학교 농업대학 부지에 ICT 적정기술을 접목한 스마트닭장을 제작할 계획이다. 취약 농가 주민 및 노인을 대상으로 한 진료활동과 보건 캠페인을 통해 의료나눔을 실천하고 현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기획한 과학, 보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덧붙여 체육대회, 공연, 마을 잔치 등을 준비해 문화나눔까지 기획하였다.
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은 2013년 2월 창설 이래 대학 내 사회공헌을 담당하는 허브조직으로서 사회 책임과 전문성을 토대로 사회공헌 교육과 국내외 사회공헌 실천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