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단장 김태균)은 2023 하계 울진 SNU공헌단 파견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023년 하계 울진 SNU공헌단 단원들은 7월 11(화)~14일(금) 나흘간 경상북도 울진군 죽변중학교(교장 박상수) 학생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재난 안전 교육봉사 활동을 펼쳤다. 죽변중학교 전교생 85명을 대상으로, 자연재해 및 사회재난에 대한 교육과 재난 상황에 대처하는 올바른 방법에 대한 프로그램을 다양한 게임과 함께 진행하고, 화재감지 아두이노 제작도 하는 등 다각적인 측면에서 재난 및 안전과 관련한 주제로 활동을 전개했다.
첫 교육 활동은‘재난 관련 이론 교육’으로, 지진과 지진해일, 산불과 원전사고의 대처 방법을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두 번째 활동은‘게임을 통한 적용학습’으로, 단원들이 직접 제작한 보드게임과 골든벨 퀴즈를 진행하며 학습한 재난 대응 지식을 되새겨보았다. 교육활동이 끝난 후 단원들은 학생들이 재난 대응 방법을 언제든 확인할 수 있도록 지진, 태풍, 미세먼지 등의 행동요령 매뉴얼을 교내에 부착했다. 아울러, 태백 365세이프타운 견학 활동을 통해 배운 내용을 실감나게 체험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죽변중학교 학생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재난 시 행동요령을 익힐 수 있었다. 교육을 받은 죽변중 1학년 한 학생은 “재난 대응에 대해 새로운 것도, 재미있게 여러 가지를 배울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교육 기획 및 파견에 참여한 박하늘 단원(고고미술사학과)은 “재난 안전 교육을 준비하며 지금까지 간과하고 있던 재난 상황의 위험성을 다시 실감할 수 있었으며, 죽변중 학생들과 교류하며 지역 특수성을 감안한 재난 상황에 대비하는 교육과 훈련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대 글로벌사회공헌단은 2013년 2월 창설 이래 대학 내 사회공헌을 담당하는 허브조직으로, 사회책임과 전문성을 토대로 사회공헌 교육과 국내외 사회공헌 실천을 해오고 있다. SNU공헌단 활동 상세 사항은 글로벌사회서비스센터(02-880-2253) 또는 글로벌사회공헌단 홈페이지(https://snusr.snu.ac.kr)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