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단장 김태균) 내 학생사회공헌단‘순환패션’팀이 의류나눔 및 패스트패션 인식개선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쳤다.
학생사회공헌단‘순환패션’팀은 지난 5월 2일부터 6월 4일까지 총 7회에 걸쳐 서울대학교와 낙성대공원에서 의류나눔 및 패스트패션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 의류나눔, O/X 퀴즈, 업사이클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를 구성하여 캠페인 부스를 운영했는데, 회차마다 수십 명의 서울대 구성원과 관악구 지역주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의류나눔 부스는 사전에 기부받은 의류를 세탁하여 필요한 사람이 직접 골라서 가져가는 공간으로 조성하고, 누군가에게는 쓰임이 다한 의류가 새로운 주인을 만나 쓰임새를 얻으며 의류 폐기물을 줄인다는 점을 공유했다. O/X 퀴즈 부스에서는 패스트패션이 환경에 미치는 부담에 관한 간단한 퀴즈를 통해 참여자들이 패스트패션의 환경오염 문제를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업사이클 체험 부스에서는 기부받은 의류 중 나눔에 적합하지 않은 의류를 재료로 활용하여 반려동물 터그, 파우치 등을 직접 만들어보는 활동을 진행하였다.
의류나눔 및 패스트패션 사회공헌 캠페인은 패스트패션이 초래하는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데 초점을 두었다. 부스에 참여해 업사이클 파우치를 만든 한 시민은“매체로만 보던 업사이클 제품 만들기를 일상에서 접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캠페인을 진행한‘순환패션’팀장인 배현진(경제학부)씨는“순환패션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는 보람찬 활동이었다. 인식 변화를 통해 장기적으로 패스트패션의 산업 구조가 변화되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며 소망을 표했다.
서울대 글로벌사회공헌단은 2013년 2월 창설된 이래 대학 내 사회공헌을 담당하는 허브조직으로, 사회적 책임성과 혁신적 전문성을 토대로 사회공헌 교육과 국내외 사회공헌 실천을 해오고 있다. 학생사회공헌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글로벌사회서비스센터(880-2253) 또는 글로벌사회공헌단 홈페이지 ( https://snusr.snu.ac.kr/activities/student-council )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