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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과대학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 CUGH 학회에서 활발한 연구성과 발표 및 ‘란셋 저널 편집자상’ 수상

2023. 4. 24.

의과대학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센터장 김웅한 교수, 이하‘센터’)는 세계적인 국제보건 분야 학회인‘국제보건대학협회(Consortium of Universities for Global Health/이하 CUGH) 2023 연례 학회’에 참가하여 글로벌 서저리(Global surgery)를 주제로 한 다양한 연구성과를 성황리에 발표하였다.

CUGH는 빌 게이츠 재단(Bill & Melinda Gates Foundation, BMGF)과 록펠러재단(The Rockefeller Foundation)이 공동 설립한 국제적인 명성을 가진 전 세계 국제보건 대학의 협의회로, 2023년 CUGH 연례 학회는 지난 4월 13(목)~16일(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됐다.

하버드대학과 공동으로 주최한 "Global Surgery: Moving from Policy to Implementation"(글로벌 서저리: 정책에서 실행까지) 세션에서, 김웅한 센터장으로부터 14년간 심장수술 교육을 받은 우즈베키스탄 흉부외과 전문의 Dr. Narimon이 심장수술 역량강화 협력 성공 사례를 발표하였다. Dr.Narimon은 열악했던 우즈베키스탄의 의료 환경과 한국과 지속적인 협력과 교육, 공적개발원조 사업을 통해 설립된 우즈베키스탄 국립아동병원의 성과를 발표하면서 센터의 국제적 심장수술 교육 성공사례를 공유하였다.

글로벌 서저리는 전 세계적으로 접근 가능하고 품질 높은 수술과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노력을 말한다. 이번 CUGH 학회에서는 글로벌 서저리가 국제보건의 분야의 중요한 주제 중 하나로 다양한 논의와 학술 활동이 이루어졌으며, 센터는 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다양한 현장 사례와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의료 시스템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과 프로그램을 제시하였다.

특히, 박재영 선임연구원(서울대 의대 휴먼시스템의학 박사과정)의 "국제보건 수업 수강 여부에 따른 의과대학 학생들의 국제보건 관심도 조사 연구”를 주제로 한 포스터 발표는 세계 3대 의학 학술지 중 하나인 란셋 저널(The Lancet)의 편집자 상을 수상하면서 센터의 연구 활동과 역량이 국제적인 수준의 활동으로 평가받았다. 외에도 센터는‘이주민 노동자의 코로나19 정보 이해’(발표자: 최수지 뉴욕대 교수)와‘베트남 외상외과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효과 평가’(발표자: 박유라 연구원) 등 여러 포스터 발표를 통해 센터의 다양한 연구 분야와 중저소득국가와의 협력 프로그램을 공유하며 학회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이와 같이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는 CUGH 학회에서 글로벌 서저리를 주제로 한국판 미네소타 프로젝트인 의료취약국가의 의료진 교육 성공 사례와 다양한 연구결과를 활발히 공유하며 국제보건 분야에서의 전문성과 노력을 인정받으며 글로벌 서저리 프로그램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과 지지를 이끌어냈다. 향후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는 국제보건 관련 연구와 국제적인 학술 활동을 통해 국제보건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는 故이종욱 전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의 뜻을 따라 국제 의료문제에 대한 교육, 연구, 정책 자문, 국제공헌 실천을 목적으로 2012년 설립되었다. 의대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의 자질과 안목을 키울 수 있도록 국제의학교육과 연구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의료취약국가의 의료 인력과 보건부 관료를 대상으로 의료역량 강화 교육 및 보건의료 정책 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는 서울대의 우수한 인력 자원을 바탕으로 한국의 보건의료 분야 국제개발 원조 효과성을 실현하고 지속가능성을 기반으로 하는 질병 예방 및 건강 증진에 기여한다. (홈페이지: jwleecenter.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