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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사회공헌단, 학생사회공헌단 단원들 강릉 해변 플로깅 진행

2022. 11. 16.

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학생사회공헌단」의‘클리너스(Clean Us, Clean Earth)’팀은 강릉 사근진 해변의 환경정화를 위해 지난 11월 5일 플로깅*을 진행했다.

글로벌사회공헌단이 운영하는「학생사회공헌단」은 서울대 학생들이 직접 사회공헌활동을 기획하고 수행함으로써 자발적인 학생사회공헌문화를 형성하는 학생 봉사조직이다. 이번 강릉 사근진 해변에서 진행한 플로깅에는 학생사회공헌단 단원 19명과 직원 2명이 참여했다.

해안 쓰레기는 해양 생물의 생존에 위협이 되고 해안 안전을 저해하며 해양오염의 주범이다. 참여자들은 폐어구, 파도에 떠밀려온 부표, 페트병, 담배꽁초 등 해안에 버려진 쓰레기를 주워 담아 강릉시에서 지정해둔 쓰레기 분리수거 장소로 가져가 배출했다. 약 3시간에 걸친 사근진 해변부터 경포 해변까지의 해변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단원들은 환경보호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클리너스’팀의 팀장인 조승연 학생(수의과대학 수의학과)은“채 한 시간이 지나기도 전에 가득 찬 쓰레기봉투를 보며, 해양오염의 심각성에 놀랐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지속적인 환경 보호 활동을 하겠다는 다짐을 더욱 굳힐 수 있었다”고 전했다. 오다원 단원은“아름다운 바다를 오래 아름답게 즐기기 위해서라도, 자발적으로 보존하려고 노력하는 문화가 일상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은 2013년 2월 창설된 이래 대학 내 사회공헌을 담당하는 허브조직으로, 사회적 책임성과 혁신적 전문성을 토대로 사회공헌 교육과 국내외 사회공헌 실천을 해오고 있다. 학생사회공헌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글로벌사회서비스센터(880-2253) 또는 글로벌사회공헌단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 플로깅: 이삭을 줍는다는 뜻의 스웨덴어 플로카업(Plocka upp)과 영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