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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사회공헌단, ‘쉬운 콘텐츠’ 제작 및 번역 후 세계 13개국에 배포

2022. 11. 15.

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이하‘공헌단’)이 공헌단의 신규 쉬운 콘텐츠 ‘우리는 언제나 함께일 거야’를 국제개발NGO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유원식)과 함께 한국을 포함한 과테말라, 말라위, 볼리비아, 우간다, 우크라이나, 에콰도르, 잠비아, 탄자니아, 파라과이, 페루, 필리핀 등 총 13개국에 13,000여 부 배포했다.

‘우리는 언제나 함께일 거야’는‘2022 하계 쉬운 콘텐츠 제작’SNUggle 팀이 제작한 동화책으로, 펜데믹, 전쟁 등 위기 상황을 겪은 아동들의 심리정서 지원을 위해 제작됐다. SNUggle 팀은 소중한 사람과 헤어질 때 느낄 수 있는 불안, 슬픔, 분노와 다시 만났을 때의 안전감, 기쁨 등을 아동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스토리를 구성했다. 또한, SNUggle 팀은 세계 곳곳의 학생들이 심리정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동화책을 각각 한국어, 영어, 스페인어, 우크라이나어로 번역 후 각국의 교육기관에 배포했다.

한편 SNUggle 팀은 동화책 배포 후 전쟁의 아픔을 겪은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 아동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SNUggle 팀 단원들은 우크라이나 아동들과 우크라이나어로 번역된 동화책을 함께 읽고 워크북을 작성하며, 전쟁으로 인한 심리정서 위기를 겪고 있는 아동들의 안정을 돕기 위한 활동을 진행했다. 아동들은 한국의 전통 종이인 한지를 활용한 스트레스 해소 활동, 감정표현 몸으로 말하기 퀴즈 등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불안 감정을 해소할 수 있는 활동을 진행했다.

공헌단은 지난 2020년부터 아동, 발달장애인 등 쉬운 콘텐츠가 필요한 세계 시민을 대상으로 교육용 동화책과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쉬운 콘텐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1년 여름에 배포한 '우리 모두에게 비눗방울이 있다구요?'는 국내·외 교육 현장에서 자료로 활용되고 있으며, 2021년 양성평등교육진흥원의 폭력 예방 교육 추천 콘텐츠로 선정된 바 있다.

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은 2013년 2월 창설된 이래 대학 내 사회공헌을 담당하는 허브조직으로서 사회적 책임성과 혁신적 전문성을 토대로 사회공헌 교육과 국내외 사회공헌 실천을 하고 있다.

[사진 1] ‘쉬운 콘텐츠’로 공부하는 에콰도르 학생
[사진 1] ‘쉬운 콘텐츠’로 공부하는 에콰도르 학생

[사진 2] ‘쉬운 콘텐츠’를 활용한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아동
[사진 2] ‘쉬운 콘텐츠’를 활용한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아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