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이온측정기 개발 벤처기업인 주식회사 더도니는 현재 개발중인 자가칼륨측정기인 그노시스케이 (Gnosis-K)의 본격 사업화 추진을 위해 체외진단 전문 회사인 프리시젼바이오(335810)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11월 4일(금) 프리시젼바이오 김한신 대표와 더도니 이강원 대표를 비롯한 양사의 주요 임원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프리시젼바이오 서울사무소에서 협약식이 진행되었다. 더도니가 개발중인 그노시스케이는 만성 신장 질환자의 칼륨 쇼크를 예방하기 위해, 가정에서도 손쉽게 사용 가능하도록 개발된 자가진단 측정의료기기이다. 이는 체내 칼륨농도 이상으로 인한 근육마비, 심정지와 같은 치명적인 위험상황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국내 많은 신장 관련 전문의들은 만성 신장질환자의 혈중 칼륨농도 상시 측정이 매우 중요하고, 규칙적이며 정기적으로 시행되어야 한다고 통일된 의견을 보여주고 있으나, 현재 환자가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은 전무한 상태이다. 따라서 그노시스케이의 출시는 국내외 신장질환자 및 관련 질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증상발현 전후로 혈중 칼륨이온 농도를 모니터링함으로써 식습관개선 등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더도니는 서울대학교 응용바이오공학과 교수인 이강원 대표가 지난 2020년 9월 교원창업을 통해 탄생한 회사이고 프리시젼바이오는 2020년 코스닥에 상장된 기업으로 체외진단 전문 의료기기를 제조기업으로 현재는 디지털치료제 사업을 통해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프리시젼바이오는 현장진단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로 이미 사람 및 동물을 위한 다양한 진단 제품의 사업화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이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도니의 그노시스케이 사업화에 협력하고, 만성 신장 질환을 포함한 다양한 만성 질환자를 위한 디지털 치료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MOU를 시작으로 더도니의 휴대용 개인 자가 진단 플랫폼과 프리시젼바이오의 만성질환 디지털 치료제의 협력을 통해 막대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각종 만성 질환자들에게 우수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