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미래발전위원회(위원장 강대희)는 10월 20일(목) 의대 융합관 1층 양윤선홀에서 제3차 리더십 특강을 개최하였다. 의학 분야의 리더를 초청하여 개최하는 리더십 특강은 3회차를 맞이하였으며, 의과대학 교직원 및 학생 등 70여 명이 현장과 온라인으로 참석하였다.
미래발전위원회에서는 Weill Cornell 의과대학 Augustine M. K. Choi 학장을 초청하여 특강을 진행하였다. Augustine M. K. Choi 학장은 1980년 University of Kentucky에서 학사학위를, 1984년 University of Louisville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듀크대학교에서 인턴과 레지던트 과정을 마치고 존스홉킨스 대학교에서 호흡기/중환자 의학의 펠로우십을 마쳤으며, 1998년 예일대학교에 부임하였고, 이후 하버드 의과대학, Weill Cornell 의과대학에서 근무하고 있다. 2017년 Weill Cornell 의과대학 학장으로 임명되어 지금까지 학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폐 질환 분야의 교육에 오랫동안 헌신해 왔으며, 현재 미국 국립의학아카데미, 미국 임상 조사 학회 및 미국의사학회 회원이며 2011년에는 한국의 노벨상으로 불려지는 호암상을 수상하였다.
Choi 학장은‘The Changing Landscape of Medical Education in the U.S.’를 주제로 미국 내 의과대학 교육 커리큘럼에 대한 변화, 미국 의과대학 교육환경에서의 평등과 다양성에 대한 시간적 변화를 소개하였다. 또한, 의학교육에서 접목하고 있는 신기술 사례와 의학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들의 정신적 건강을 증진시키는 다양한 사례들을 소개하였고, 참석한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국제적 안목을 높일 수 있는 강의를 제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