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치의학 박사인 김성열 동문(치의학 학사 61-67)이 서울대 치의학대학원‘김성열 치과학술 연구기금’100만 달러를 쾌척했다.
서울대는 10월 12일(수) 관악캠퍼스에서 오세정 총장을 비롯해 김성열 동문, 전후자 배우자, 권호범 치의학대학원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패 전달식 행사를 개최했다.
김성열 동문은“멀리 있지만 늘 고국과 모교인 서울대를 그리워하며 항상 받은 사랑을 나눌 기회를 찾고 있었다”며“후배들과 우리 교수님들이 돈 걱정 없이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어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기부 동기를 밝혔다.
오세정 총장은“후학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전해주신 나눔의 뜻을 깊이 새기며 서울대 구성원을 대표해 감사드린다”며“이 기금은 학문탐구와 인재양성이라는 대학 본연의 사명을 이행하는 데 소중히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열 동문은 미국 워싱턴주 밴쿠버 소재에서 30년째 치과 진료를 해오고 있으며 지역사회 환자들 사이에서‘노래하는 덴티스트’로도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