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 안내

서울대 소식 / 뉴스

보도자료

뉴스 /

보도자료

제12회 서울대 사회봉사상 수상자 선정

2022. 9. 29.

서울대학교(총장 오세정)는 제12회 사회봉사상 수상자로 김태우 선생(64), 김필주 선생(86), 최인영 선생(53)을 선정하였다. 시상식은 2022년 9월 29일(목) 행정관에서 개최된다.

김태우 선생은 본교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본교 치의학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제자들이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치과의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 동아리‘DeCA’의 지도교수로 오랫동안 활동했다. 국내는 물론 몽골, 캄보디아, 키르기르스탄 등 해외 봉사 활동도 진행했다. 또한, 의료개발도상국에서 치의학 교육 봉사활동을 통해 현지 의료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다. 그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몽골국립치과대학에서 지속적인 강의, 실습을 위해 객원교수로 임명되기도 하였다.

김필주 선생은 본교 농과대학을 졸업하고 NGO 단체‘지구촌 농업협력 및 식량 나누기 운동협회’창립자 및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세계를 뒤흔드는 여성 150인’에 선정되었으며, 대북 농업기술 지원을 통해 북한의 식량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농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농업 전문 지식, 기술, 물품을 보급하고 종자를 개량하여 농가 생산 능률을 향상시키며 유기질 비료로 토양을 개선하기도 하였다. 북한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받기도 했다.

최인영 선생은 본교 사범대학 부설여자중학교 국어 교사로 재직 중이다. 20년 이상 매년 학생들과 지적장애우 거주 시설인 장봉혜림원에 방문 봉사활동을 함으로써 학생들의 더불어 살아가는 시민의식을 고취했다. 특히 학생들에게 자기 주도형 봉사활동을 강조하여 더 깊게 깨달을 수 있도록 했다. 2013년 수학여행 방문 사례는 신문과 라디오에 소개되기도 했고, COVID 19로 방문이 어려울 때는 사랑의 편지 쓰기 활동으로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이어가기도 했다.

서울대는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경제적 약자를 위해 헌신적인 사회봉사 활동으로 국민과 사회로부터 존경의 대상이 되고, 학내 구성원들의 귀감이 되는 학내구성원, 동문 등을 선정하여 2011년부터 사회봉사상을 수여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