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는 2022년 7월‘문화예술원’을 설립하였다. 문화예술원은 기술시대를 넘어 다가올 문화시대(cultural turn)을 대비하고, 문화를 매개로 대학-사회가 소통하는 전기를 마련함을 목표이다. 문화예술원은 오래된 문화관을 재건축함과 동시에 창작자를 키우는 인큐베이션 센터를 만들 계획이다. 센터에는 많은 문화기업들이 멘토로 참여하여 K-Culture가 쌓아온 스케일과 기획력, 그리고 주제의식을 학교와 공유한다. 서울대 문화예술원의 관심은‘기술과 결합한 동시대 문화’이다.
2022년 9월 27일(화) 문화예술원의 첫 행사를 연다. ‘파워플랜트, 극장이 되다’라는 제목으로 창작인큐베이션센터로 거듭날 파워플랜트를 일반에 소개한다. 파워플랜트는 지난 40년간 학교에 난방을 공급하던 곳인데, 이제 온기 대신 ‘문화에너지와 창작의 기운’을 학교에 보내게 된다. 행사 이후 이 공간은 리모델링되어 창작인큐베이션센터로 거듭날 예정이다. 해외에서도 문화 예술 인력의 성장을 위해 인큐베이션과 레지던시 모델이 보편화되고 있다.
행사 내용은 A.I. 미디어 인스톨레이션, 퍼포먼스와 음악으로 구성된다. 교내의 박제성, 김영선 교수가 참여하고 외부 전문가로 다운라이트와 정영두 안무감독이 참여한다. 행사 주안점은 문화공간으로서의 파워플랜트 점검과, 다양한 장르와 형식을 하나로 결합해 내는 가능성을 탐색한다.
행사 장소는 서울대학교 제1파워플랜트(68동)로 미디어 전시와 공연으로 구성된다.
미디어 전시는 9월 26~28일(월~수), 3일 동안 관람 가능하다.
문화다양체 엔진Cultural Engine
Downleit & Osisun x 박제성 (A.I.미디어 인스톨레이션)
. 만물萬物 김영선 x 김민아 (사운드 디자인)
퍼포먼스와 음악 공연은 9월 27일(화) 오후 5시에 있다.
5:00 리셉션 시작
5:45 개회사, 이중식 문화예술원장
5:50 축사,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
5:55 행사 소개, 박제성 문화예술원 기획
6:00 강화 고사古事 소리 (4 min) 김무빈(소리)
6:04 약속과 즉흥사이 1 (5 min) 정영두(무용), 신원영(타악), 배호영(아쟁)
6:09 부재의 존재 (6 min 김무빈(소리), 신원영(타악), 배호영(아쟁)
6:15 약속과 즉흥사이 2 (35 min) 이유진,노예슬,김성민(무용), 신원영(타악), 배호영(아쟁)
6:50 자진아리 (5 min) 김무빈(소리), 신원영(타악), 배호영(아쟁)
6:55 클로징, 김영선 문화예술원 운영
9:00 리셉션 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