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동창회장을 역임함 안창영(치의학 1978졸업, 안창영치과의원 원장) 동문이 ‘치의학대학원 100주년 기념 기금’에 1억 원을 약정했다.
서울대는 7월 21일(목) 관악캠퍼스에서 오세정 총장, 권호범 치의학대학원장 등 주요 교내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창영 동문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안창영 원장은 “5년 전 치대 동창회장 직을 맡을 때부터 치대원 설립 100주년 기념사업에 관심을 두고 동창회 자체 내에서도 관련 사업을 추진했었다.”라며 “모교는 지식의 전당으로 우리나라 발전을 위한 인재의 보고(寶庫)이니만큼 이번 기금이 치의학 분야의 미래를 위한 인재를 키우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오세정 총장은 “모교 발전을 향한 원장님의 관심과 사랑에 존경을 표한다.”라며 “이번에 기부해주신 소중한 기금을 통해 치의학대학원이 대한민국 치의학 교육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데 활용할 것”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개원의 최초로 대한치의학회장을 역임한 안창영 원장은 1999년 열린치과봉사회를 창립해 지금까지 6개 진료소 봉사를 해오고 있다. 또한 유니세프, 한국새생명 복지재단 등에 매월 일정 금액을 후원하는 등 기부에도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7년에는 UN 산하의 유일한 치과 관련 NGO인 ADI(Academy Of Dentistry International) 한국지부 초대 회장을 맡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