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이 클래식 애호가들을 위한 콘서트 시리즈를 기획하였다. 4월 7일(목)부터 5회에 걸쳐 격주 목요일에 열리는 〈아미쿠스 콘서트〉가 바로 그것이다.
친구라는 뜻을 가진‘아미쿠스’라는 이름에 걸맞게 이번 콘서트는 음악을 사랑하는 관객과 연주자가 아주 가깝게 소통할 수 있는 형식의 강연콘서트이다. 오는 4월 6일(수) 개관하는 서울대 음악대학 두남재 라이브러리에서 열리는 본 콘서트는 소규모 인원인 40명을 사전에 모집하여 진정한 클래식 애호가들이 활발하게 교류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미쿠스 콘서트는 시리즈 공연이라는 장점을 살려 바로크 음악부터 차이콥스키에 이르는 시대적 다양성과 우리 국악과 가곡을 아우리는 장르적 다양성을 두루 갖춘 컨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미 다수의 저서와 TV 프로그램 출연을 통해 대중들에게 친근하게 클래식 이론은 전하고 있는 민은기 학장의 강연으로 매회 콘서트는 시작된다. 강연에 이어 음악대학 전임교원인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 거문고 연주자 허윤정, 바로크 바이올린 전문가 요하네스 리어타우어, 트럼페티스트 성재창, 소프라노 박미자, 바리톤 윤태현(사무엘 윤), 피아니스트 박종화가 국내 최고 수준의 연주를 들려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