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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前 UN 사무총장, 서울대학교 초빙 석좌교수에 부임

2022. 2. 25.

서울대학교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2022년 2월 1일(화)자로 초빙 석좌교수로 임용했다.

서울대학교는“반기문 前 UN 사무총장은 외교부 장관 등을 역임하면서 대한민국 외교를 세계적 외교로 위상을 높혔으며, UN 사무총장으로 세계 평화와 인류 복지에 지대한 공헌한 바, 서울대가 세계적인 대학으로 정치·외교·경제 분야에 중심이 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임용 배경을 설명하였다.

서울대학교 석좌교수는 국내·외에서 탁월한 학문적 업적을 이룬 석학이나 국제적 명성이 있는 자에게 부여하는 직위로, 금번 반기문 신임석좌교수를 포함해 총 11명이다. 이들에게는 학술연구 활동 수당 지급 등 혜택이 제공된다.

신임 반기문 초빙석좌교수는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외교부 차관과 장관을 거쳐 UN 사무총장에 이르는 등 우리나라의 외교 발전에 공헌한 경험을 살려 서울대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임 반 석좌교수는 석·박사 학생들의 연구·진로지도 및 다양한 자문역할을 맡을 예정이며 임기는 2022년 2월부터 2025년 1월까지 총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