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패 전달 후 오세정 총장과 이성구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 이성구 이사장(서울대 경제학 학사 1976-1980)이‘이성구 시장소비자연구기금’1억원을 약정하고 3,500만원을 쾌척했다.
서울대는 6월 8일(화) 관악캠퍼스에서 오세정 총장을 비롯해 이성구 이사장, 여정성 교육부총장, 최현자 생활과학대학 학장 등 주요 교내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감사패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성구 이사장은“지금 같이 세계적으로 위기인 시기에 국가 산업 발전에 근간이 되는 모교에 선배로서 조금이나마 나누고 응원하는 것은 당연한 도리”라며“후배들이 항상 즐겁고 치열하지만 행복하게 자신이 선택한 길을 책임 있게 걸어가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오세정 총장은“학교의 발전을 위해 보여주신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리며, 나눔과 배려의 정신을 실천하신 동문님의 높고 깊은 뜻이 담긴 이번 기금은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1980년 모교 경제학과 졸업 후 제24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이성구 이사장은 이후 서울대에서 석사학위, 일본 동경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 담당관이자 단장, 청와대 대통령실 민관합동규제개혁추진단장 등으로 오랜 기간 동안 국가와 국민을 위해 봉사했으며 퇴임 후 금융소비자연맹 회장, 숙명여대 산학협력 교수와 서울대 객원교수 등을 역임했다. 현재 정부와 기업, 소비자 문제의 자리를 소통하며 해결하는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