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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종자기업 농업회사법인 (주)피피에스, 서울대 장학 및 연구협력기금 2억5천만원 약정

2020. 10. 30.

감사패 전달 후 오세정 총장과 오승호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감사패 전달 후 오세정 총장과 오승호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내 순수기술개발로 유명한 농업회사법인 ㈜피피에스(Pan Pacific Seed)가 서울대학교에 ‘㈜피피에스 장학 및 연구협력기금 ’ 2억5천만원을 약정했다.

이에 서울대는 10월 29일(목) 관악캠퍼스에서 고희선그룹 고준호 회장, ㈜피피에스 오승호 대표이사, 오세정 총장을 비롯해 농업생명과학대학 이석하 학장, 강병철 연구부처장 등 주요 교내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감사패 전달식을 개최했다.

오승호 대표이사는 “㈜피피에스는 우리종자 지킴이 정신을 계승하고 한국 농업을 세계에 알리고자 설립했다.”라며 기업의 설립방향을 설명한 뒤 “이러한 기업 정신을 나누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서울대학교가 세계 초일류 대학으로 성장하도록 기여하고자 한다.”라고 기부의 취지를 설명했다.

오세정 총장은 “후학 양성과 학교 발전을 위한 회장님과 대표이사님의 성원에 경의를 표하며 약정해 주신 기금은 농업생명과학대학 원예육종 연구실에서 세계 최고의 연구를 수행하고 교육을 펼치는 데에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서울대학교 채소육종연구센터와 ㈜피피에스는 이미 개발된 채소작물의 형질 연관 분자마커 정보를 활용한 품종 개발에 공동 연구해 나가기로 하였다.

㈜피피에스는 1995년 설립 이후 체계적인 육성계획에 의해 토마토, 참외, 고추, 수박 등 대표 품종을 국내 기술로 개발해 온 대표적인 종자 기업이다. 2020년 취임한 오승호 대표이사는 농우바이오 마케팅 팀장, 아그로원 대표, ㈜피피에스 마케팅 본부장, 부사장 등을 역임하며 농업계에 공헌해 온 인물이다. ㈜피피에스는 세계 유수의 종자 기업과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품종을 통해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농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