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대학연맹 이사회, 아시아대학연맹 포럼 기념촬영
서울대학교 오세정 총장은 2019년 4월 13(토)~14일(일) 홍콩과학기술대학교에서 열린 아시아대학연맹(AUA, Asian Universities Alliance) 이사회와 총장포럼에 참석했다.
‘한국과 기업가 정신의 생태계’(Innovation and Entrepreneurship Ecosystems)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 오세정 총장은 혁신과 도전을 위한 교육의 역할을 강조하며, 학생들의 관심사를 다양화하고, 협력과 실행을 통해 도전에 대한 자신감을 배양하는 대학교육의 중요성을 논의하였다. 또한 다양하고 복잡한 사회적 여건을 고려할 때, 대학 창업환경의 경쟁력은 각 대학의 독창성에서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대한민국과 같이 전통산업과 첨단산업이 공존하는 환경에서는, 두 산업의 결합을 통한 독창적인 창업모델을 대학이 선도할 수 있다고 소개하였다. 끝으로 오세정 총장은 향후 아시아대학연맹을 통해 각 회원교의 특허 및 기술이전 경험을 공유하여, 상호발전을 도모하자고 제안하였다.
홍콩에서 열린 이번 포럼에는 홍콩 행정장관 캐리 람(Carrie Lam), 중국 칭화대학교의 추융(Qiu Yong) 총장, 홍콩과기대 웨이 시(Wei Shyy) 총장 등이 참석하였다.
2017년 출범한 아시아대학연맹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15개 대학으로 구성된 대학 협의체로 학생, 학자, 직원간 다양한 교류프로그램과 연구 협력, 연례보고서 발간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아시아가 직면한 여러 도전과 위기를 공동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서울대학교(한국), 베이징대학교, 칭화대학교(이상 중국), 도쿄대학교(일본), 말라야대학교(말레이시아), 킹사우드대학교(사우디아라비아), 콜롬보대학교(스리랑카), 싱가포르국립대학교(싱가포르), 아랍에미레이트대학교(아랍에미레이트연합), 양곤대학교(미얀마), 인도과학기술대학교(인도), 인도네시아대학교(인도네시아), 출라롱콘대학교(태국), 나자바예프대학교(카자흐스탄), 홍콩과학기술대학교(홍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