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는 2018년 6월 18일(월) 2018년도 제4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제27대 총장 최종후보자에 의과대학 강대희 교수(56)를 선출하였다.
이사회는 총장추천위원회가 최종 추천한 3인의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이날 개별 면접과 투표를 실시하여, 재적이사(15명)의 과반수(8표)를 득표한 강대희 교수를 선출하였다.
서울대는 2017년 12월 27일(수) 이사회에서 학생 참여 등 총장선출제도 개선안을 마련하였다. 총장추천위원회는 총장후보대상자(10명)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하여 지난 2018년 4월 6일(금) 5명의 총장예비후보자를 선정하였다. 5월 10일(목) 교원·직원·학생·부설학교 교원 등이 참여한 정책평가(75%)를 실시하여, 총추위평가(25%)와 합산하여 5월 17일(목) 최종 3명의 총장후보자를 이사회에 추천하였다.
강대희 최종후보자는 서울대 의학과를 졸업한 후(1987년)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에서 박사학위(1994년)를 받았으며 1996년부터 서울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로 재직해오고 있다. 강대희 최종후보자는 서울대 연구부처장(2008~2010년), 서울대병원 대외정책실장(2010~2011년)·의과대학 학장(2011~2017년), 미국 국립보건원 수석연구원(2004~2006년), 대통령직속 미래기획위원회 위원(2010~2013년),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원(2010~2013년), 한국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이사장(2012~2016년)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아시아코호트컨소시엄 의장을 맡고 있다.
강대희 최종후보자는 향후 교육부장관의 임명 제청과 대통령 임명을 거쳐 2018년 7월 20일(금)부터 4년의 임기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