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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미래 어젠다 최종 연구결과 정부, 국회 등에 정책 제언

2018. 5. 24.

서울대학교(총장 성낙인)는 미래연구위원회(위원장 신희영 연구부총장) 주관으로 정부가 중점 추진해야 할 국가적·사회적 과제를 담은‘2018년 미래 연구방향 및 정책 어젠다(37개)’연구를 마치고 결과보고서를 국회와 정부에 제출하였다.

  • - 서울대학교가 전체 교수의 의견을 수렴하여 첨단기술 분야와 인문․사회적 이슈를 포괄하여 세계화·인구구조 변화·첨단기술 발달·경제환경 변화·환경위기·국가통합 등 6개 분야에 걸쳐 총 37개의 국가 미래정책 어젠다를 설정하였으며 2017년 보고서 발간한 이후 이번이 두 번째 보고서이다.

    서울대학교는 2017년 6월부터 학내 구성원의 제안과 미래연구위원회 산하 「경제·교육·노동 소위원회」의 연구를 통해 총 28개의 어젠다를 도출하였으며, 학내 의견수렴 및 전문가 회의를 거쳐 통합․조정한 후 최종적으로 통일한국의 경제·교육 통합, 인공지능시대의 사람과 로봇 등 17개의 신규 어젠다를 확정하였다.
  • - 이후 학내 교수진 20명이 참여하여 2017년 제안된 어젠다(20개)와 2018년 신규 어젠다(17개)를 통합하여 정책방향, 로드맵 등을 구체화함으로써 도출된 어젠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정책수립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보고서에 담았다.

    본 연구를 통해 도출된 어젠다들은 일부 연구진의 관심이나 인지적 편향에 의해 선정된 것이 아니라, 다양한 미래전망보고서에서 제시한 미래 이슈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미래사회 주요변화 동인 및 특성에 대한 분석을 기반으로 도출되었고, 현 시점에서의 해결 가능성과 시급성을 고려하여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타당성을 검증하였다.
  • - 또한, 각 어젠다별로 환경 동향분석, 기술수준 분석 등을 토대로 단․중․장기 정책 및 로드맵을 수립하여 우리나라가 앞으로 10~20년 동안 해결해야 할 과제들을 제시함으로써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제안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서울대학교는 최종 연구결과 보고서를 학내외에 공개하여 정책 입안자와 연구자가 모두 활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미래 연구방향 설정과 국가적 난제 해결 등 국가정책 추진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