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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만한 기부」 소액모금캠페인 시행

2016. 6. 1.

“한끼의 식사, 두잔의 커피로 선한 인재를 만듭니다”
- 첫 기부자로 김정한 학생처장(농생대 교수) 참여
- 온·오프라인 이벤트 “기부는 □□□ 다” 개최

지난 5월 31일 서울대 학생회관에서 학생들이 ‘기부는 □□□ 다’ 이벤트에 참여해 메시지를 적고 있다
지난 5월 31일 서울대 학생회관에서 학생들이 ‘기부는 □□□ 다’ 이벤트에 참여해 메시지를 적고 있다

서울대학교는 개교 70주년을 맞아 소액모금캠페인 「만×만한 기부」를 시행한다. 이 캠페인은 매월 1만원을 기부하는 1만명의 정기 후원자를 발굴하고, 서울대 저소득층 학생의 생활비를 지원하는 ‘선한 인재 장학금’을 조성하고자 마련했다.

서울대 홍보대사 김고운(女 작곡과 15입)/정주현(男 체육교육과 14입) 학생이 ‘만만한 기부’ 소액모금캠페인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대 홍보대사 김고운(女 작곡과 15입)/정주현(男 체육교육과 14입) 학생이 ‘만만한 기부’ 소액모금캠페인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해 9월 1일 개교 이래 처음으로 실시한 릴레이 모금캠페인 「선한 인재 이어달리기」의 성공을 이어갈 이번 「만만한 기부」 캠페인의 첫 기부자로는 서울대 김정한 학생처장(농생대 교수, 농화학 졸업) 학생처장이 참여했다.

김정한 학생처장은 “평소에도 소액기부에 대해 꾸준히 생각해왔는데 마침 이번 캠페인이 진행돼 참여할 수 있어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현재 시행 중인 ‘천원의 식사’처럼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제도인 선한인재 장학금을 위한 캠페인 취지에 공감해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 천원의 식사: 학생들의 식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학생회관에서 아침과 저녁식사를 천원에 먹을 수 있는 제도

이에 서울대는 캠페인 홍보와 안내를 위해 5월 30일(월)부터 온라인에서 ‘기부는 □□□ 다’ 이벤트를 동시에 실시하고 있다. 기부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서울대발전기금 홈페이지 http://www.snu.or.kr 에서 기부에 대한 평소 본인의 생각을 한마디로 적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6월 7일(화)까지 진행된다. 진행중인 이벤트에는 ‘기부는 달(月)달(月)하다’, ‘기부는 부메랑이다’ 등 참가자들의 재치 있는 메시지로 세대를 아우르는 서울대 구성원과 동문들의 많은 참여가 눈에 띄었다. 참여자 중 30명을 추첨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5월 31일(화) 관악캠퍼스 학생회관에서 교내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기부는 □□□ 다’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서울대 서나현(생명공학부 16입) 학생은 “평소 멀게만 느껴진 기부에 대해 생각해보고 기부를 좀 더 가깝게 느끼며 학교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학생들이 매월 만명의 만원이 선한 인재를 만드는 ‘만만한 기부’ 캠페인을 알리고 있다
학생들이 매월 만명의 만원이 선한 인재를 만드는 ‘만만한 기부’ 캠페인을 알리고 있다

특히 이번 「만만한 기부」 캠페인은 소액의 기부로도 큰 만족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쉽고 재미있는 기부’를 주제로 진행되며, 누구나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모바일, 문자참여 등 기부방법을 확대개편했다. 캠페인은 평상시 생활에서 쉽게 접하는 만원의 의미를 ‘한끼 식사, 두잔의 커피’로 상징해 구성했으며, 매월 1/3/5/10만원 등을 꾸준히 기부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강화했다. 또한 기부에 참여하면 누구나 서울대 후원자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만만한 기부」 전용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할 계획이다.

서울대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모금캠페인을 통해 ‘선한 인재 장학금’의 재원을 마련할 예정이며, 이렇게 모금되는 생활비 장학금은 가계소득 1분위 이하(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학생 850여명 전원에게 매월 30만원씩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