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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업무협약 체결

2016. 2. 2.

조양호 조직위원회 위원장과 성낙인 총장
조양호 조직위원회 위원장과 성낙인 총장

서울대학교(총장 성낙인)와 2018평창동계올림픽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조직 위원회(위원장 조양호)는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 각종 시설*을 동계올림픽에 활용하고, 올림픽을 계기로 서울대 평창캠퍼스를 활성화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업무협약식은 2016년 1월 29일(금) 오전 11시 30분 서울대 행정관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 서울대 평창캠퍼스: 평창군 대화면 소재, 277만㎡ 규모(서울대 관악캠퍼스 면적의 67.5%)로 2014년 개교. 기숙사 2개동(120여실), 게스트하우스(20여실), 산학협력단지 부지(7만㎡, 대회차량 차고지 활용가능), 급식시설(250석 규모), 강당·강의실·회의실 다수(대회 관계자 교육연수 활용) 등 동계올림픽대회에 활용 가능한 시설들을 다수 보유

협력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서울대는 평창캠퍼스 내 기숙사(2개동, 120여실), 게스트하우스(20여실)등 숙박시설 여유분을 대회지원인력 및 자원봉사자 숙소로 실비 제공하고,
    - 산학협력단지(7만㎡, 승용차 2,800대 주차가능) 미분양 여유 부지를 주차시설로 임대 제공,
    - 자원봉사자, 경기운영인력 교육·연수를 위한 강당, 강의실, 잔디광장, 회의실, 실내체육관 등 대관 협조
  • 조직위는 각종 회의 및 행사 개최시, 서울대 평창캠퍼스 시설을 우선적으로 이용하여 평창캠퍼스 홍보에 기여하고
    - 서울대 교직원·학생이 동계올림픽대회 자원봉사자 지원 시 우선 선발,
    - 교육목적에 부합하는 올림픽 대회 관련 시설의 건밀 및 사용 후 서울대에 양도를 검토하게 된다.

이번 서울대와 조직위의 협약체결은 양 기관 모두에게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도움이 될 윈-윈(win-win)협약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 서울대학교는 대한민국 대표 대학으로 국가적 행사를 지원함으로써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지역발전을 선도하고
    • -평창캠퍼스 내 강당·강의실·잔디광장 등에서 교육·연수 및 각종 회의·행사 개최될 경우, 캠퍼스 인지도 제고, 산학협력 연구단지 입주기업 유치 확대 등 평창캠퍼스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또한 방학기간 여유 시설·부지를 제공하여 학교재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 조직위는 동계올림픽대회에 소요되는 각종 숙박·급식시설, 회의·연수시설, 주차부지 등을 별도 시설로 조성하지 않고, 지역 내 기존시설을 활용함으로써 대회예산을 절감할 수 있고,
    - 서울대 교직원, 학생, 산학협력 연구단지 입주기업 종사자 등의 자원봉사 참여를 크게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성낙인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대학교가 국가적 행사인 평창올림픽에 기여할 수 기회가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더불어 서울대학교가 동반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조양호 위원장은 “이번 협약이 대회지역 내 지역자원을 활용하는 모범적 사례로서, 앞으로 지역 내 협력분위기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하고 서울대학교 교수, 직원, 학생의 적극적 참여를 요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