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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낙인 총장 저서 「헌법학」, 중국 상해외대에서 중국어로 출판

2015. 11. 9.

성낙인 총장(왼쪽)과 차오더닝 상하이외대 총장(오른쪽)
성낙인 총장(왼쪽)과 차오더닝 상하이외대 총장(오른쪽)

중국의 대표적 외국어대학인 상해외국어대학교가 서울대학교 성낙인 총장의「헌법학(15판)」을 중국어 법학 교재로 출판한다.

「성낙인 총장‘헌법학’번역서 출판을 위한 기념식」이 성낙인 총장, 장 펑 당서기, 차오더닝 상해외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11월 7일(토) 중국 상해외대(홍커우 캠퍼스)에서 개최되었다.

「헌법학」은 성낙인 총장의 강의와 연구 성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헌법학 일반 이론서로 지난 2001년 초판 이래 15판이 출간되었으며, 지난 10월 한국 언론의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 분석 결과 법학뿐만 아니라 인문·사회계열 전체 교수들 저서 중 피인용율 1위를 나타내기도 하였다.

현 중국 정부가 법치를 강조하는 가운데 이루어진 이번 번역을 통해「헌법학」이 중국어로 출판되면, 중국의 법학도는 물론 법률가들의 헌법학 이론 교재로 널리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출판 기념식에 이어 상해외대 내 한중일 협력사무국(TCS)을 방문하였으며, 11월 9일(월)과 11월 10일(화)에는「서울대-북경대 총장회의」,「서울대-칭화대 총장회의」를 각각 갖고 대학간 연구협력 및 국제화 증진방안 등에 대해 협의한다.

2015.11.8
국제협력본부(880-83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