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대 피터 매티슨 총장과 성낙인 총장
서울대학교 성낙인 총장은 2015년 10월 26일(월) 홍콩대(The University of Hong Kong) 피터 매티슨(Peter Mathieson) 총장과 접견을 갖고 아시아대학의 발전 가능성과 국제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홍콩대는 아시아 최고대학 중의 하나로, 영국의 대학평가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가 실시한 '2014 세계대학평가'에서 글로벌 랭킹 제28위, 아시아 2위 대학에 이름을 올렸고, 영국의 타임즈 고등교육(THE, Times Higher Education)이 최근 공개한‘2015-16 THE 세계대학순위(2015-16 THE World University Rankings)'에서는 글로벌랭킹 44위로 아시아 지역에서 싱가포르 국립대, 멜버른대, 베이징대, 도쿄대에 이어 톱5 대학 중 하나이다.
이번 홍콩대 총장의 방문은 양 대학의 연구경쟁력 향상과 학생교류 증진이 주요 목적으로, 성낙인 총장을 비롯하여 조승아 국제협력본부 부본부장이 참석하여 대학교육이 지향해야 할 방향 제시 및 국제적 우호 친선을 증진하는데 동의하였다.
신장 전문의 출신인 매티슨 총장은 2014년에 홍콩대 총장으로 임명되기 전까지 영국의 브리스톨대(University of Bristol) 의대 학장으로 재직한 바 있다. 매티슨 총장은 중국인이 아닌 외국인이 홍콩대 총장으로 임명된 것은 획기적인 일이며 이것은 홍콩대의 국제화에 대한 굳은 의지를 표명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홍콩대 학생들은 서울대 명성과 교육환경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고 있기에 양 학교간 협력체제를 강화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2015.10.30
국제협력본부(880-8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