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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대원 김상은 교수팀, 죽상동맥경화증 위험도 평가용 영상기술 개발

2015. 8. 26.

죽상동맥경화증의 위험도를 평가하는 방사성의약품 및 영상 진단기술 개발

  • 죽상동맥경화증 (atherosclerosis)는 동맥혈관 벽 안에 콜레스테롤이 침착하고 다양한 세포들이 침투하여 죽상동맥경화반 (atherosclerotic plaque)이라는 비정상적 병변을 만드는 질환임.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분석에 의하면 지난 2008년 이래 연평균 9.2%씩 환자가 급증하고 진료비도 연평균 5%씩 성장하고 있는 주요 질환으로 동맥경화반이 파열될 경우 급성 신근경색 및 뇌졸중과 같은 심혈관계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 됨.
  •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심혈관계 질환으로 가기 전에 동맥경화반의 파열 가능성을 예측하여 위험도를 진단하는 것이 효과적인 치료 전략을 세우고 의료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함. 하지만 현재 임상에서 주로 쓰이는 컴퓨터단층촬영 혈관조영술은 단순 해부학적 분석만 가능하여 동맥경화반의 생물학적 특성을 파악하고 위험도를 진단하지 못함.
  • 본 연구는 동맥경화반 내 미세혈관의 생성 정도가 파열 가능성 및 위험도와 긴밀한 연관성을 지님에 주목하여 신생 미세혈관에 많이 발현되는 인테그린 단백질에 결합하는 RGD 펩타이드 기반 방사성의약품을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단일광자방출 컴퓨터단층촬영을 통해 영상 진단이 가능함을 보임.
  • 특히 기존에 개발된 RGD 펩타이드 기반 조영제에 비해 2.5배 높은 감도를 가짐을 확인함으로써 본 영상기술이 동맥경화반의 위험도를 비침습적으로 평가하는 고감도 진단기술로 활용될 수 있음으로 보여줌.
  • 본 연구결과는 네이처 자매지인‘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 게재되었음.
  • 본 연구는 보건복지부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의 지원으로 이루어졌음.
  • 본 연구는 가톨릭관동대학교 김순학 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로 이루어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