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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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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생대 연구팀, 식물에서 유래하는 곤충 유충호르몬 대항물질 분리

2015.02.04.

연구진 신상운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농생명공학부 초빙교수) 제연호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농생명공학부 교수) 오현우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미래기술연구본부 산업바이오소재연구센터 책임연구원) Alexander S. Raikhel (Department of Entomology, University of California, Reverside, CA 92521, USA)

내용 및 의의 서울대학교 신상운/제연호 교수팀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오현우 박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식물추출물로부터 곤충의 유충호르몬(JH)에 대한 대항물질을 확인하고 분리하였다.
이 연구결과는 PNAS지 2015년 1월 27일(화)에 게재되었다. 발표(논문제목: Identification of plant compounds that disrupt the insect juvenile hormone receptor complex)하였다.
곤충 유충호르몬 대항물질은 세계의 많은 관련 연구자들이 그 동안 존재하리라 믿어왔지만 지금까지 발견하지 못했던 물질로, 곤충의 유충호르몬에만 특이하게 작용하여 인체와 환경에 무해하며, 또한 경우에 따라서는 특정한 곤충만을 선별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해충방제 물질의 탐색에 사용되던 그동안 방법에 비해 기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새로운 선발법을 개발하여 사용함으로써 매우 적은 양의 화합물이나 추출물로부터 개별 곤충에 대해 작동하는 유충호르몬 대항물질을 탐색할 수 있었으며, 이번에 분리된 물질를 이용하여 인체 무해한 천연 살충제를 개발할 수 있게 되어 농업 생산성 향상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이 신규 무공해 농약 개발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선점할 수 있게 되었다.

연구진 소개

  • 1.신상운 교수: 1996년 KAIST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선임연구원과 UC Riverside에서 Associate Researcher로 연구 활동을 하였으며, 2013년부터 서울대학교 차세대우수학자 초빙프로그램에 의해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농생명공학부 초빙교수로 재직중. 연구 분야는 곤충면역학으로 특히 유충호르몬과 곤충 면역과의 관련성 연구에 집중하고 있음.
  • 2.제연호 교수: 1998년 서울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영국 Imperial College에서 Post-Doc.으로 연구 활동을 하였으며, 2002년부터 서울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하고 있음. 연구 분야는 곤충병리학으로 새로운 천연 살충제 개발 연구에 집중하고 있음.
  • 3.오현우 박사: 1999년 서울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1990년부터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연구 활동을 하고 있으며, 2011년부터 현재까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책임연구원으로 재직중. 연구 분야는 응용곤충학으로 특히 효율적인 생물검정 시스템을 도입하여, 식물 추출물로부터 새로운 살충 물질 탐색 연구에 집중하고 있음.

연구비 지원 프로그램 1. 차세대 우수학자 초빙 프로그램
2. 2단계 BK21 프로그램
3. 차세대 바이오그린 21 프로그램 (PJ009031)
4. KRIBB Research Initiative Program (KGM 21314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