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는 2014년 4월 22일(화) 법인직원 공채 2기 최종합격자를 발표하였다. 지난 3월 서류접수결과 2,162명이 지원하여 평균 27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서류전형과 필기시험, 1·2차 면접을 거쳐 최종합격자 일반행정 42명, 전산 6명, 사서 9명 등 총 78명을 선발하였다.
이번 2기 공채의 특징은 전문인력 채용이 증가하고 지역인재(지방대 출신)이 20%대를 유지했다는 점이다. 회계사, 세무사, 노무사, 감정평가사, 수의사 등 8명의 전문인력(2013년 1기 2명)을 선발했으며, 지역인재 비율은 1기(21%)와 비슷한 20%(16명)에 이른다. 특히 강원도 평창군에 소재한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에서 근무할 직원을 강원도 거주자로 지역제한을 두어 채용함으로써 지역인재채용에 노력하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
한편 서울대는 이번 채용에서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34조 및 동법 시행령 제53조에 따라 취업지원대상자도 별도 채용하여 국립대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동시에 세계를 선도하는 대학을 이끌어갈 우수 인재 채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