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가 내부승진을 통해 처음으로 국장급의 고위직 승진자를 배출했다.
서울대는 12월 17일(화)자로 대학행정교육원 신임원장에 이주동(58) 의과대학 행정실장을 승진발령했다. 서울대의 국장급의 고위직은 사무국장, 시설관리국장, 재정전략실장, 대학행정교육원장 등 4개이다. 그동안 서울대 국장급 직위에는 중앙부처에서 임명된 공무원이 보임되었으나, 지난해 국립대학법인 전환 후 인사권의 자율성이 확대되어 이처럼 내부승진을 통한 고위직 배출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주동 원장은 1976년 공직에 입문, 1980년 서울대에 부임하여 기획과장, 총무과장, 인사교육과장, 비서실장 등을 거쳤다.
한편 신임 사무국장에는 공병영 시설관리국장을 임명하고, 시설관리국장을 겸임하게 하였다.
서울대학교 인사(2013. 12. 17)
- 사무국장 공병영(시설관리국장 겸함)
- 대학행정교육원장 이주동
- 농업생명과학대학 행정실장 김완종
- 의과대학 행정실장 한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