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는 2013년 12월 6일(금) 오연천 총장을 비롯해 Wang Enge 북경대 총장, Hamada Junichi 동경대 총장, Phung Xuan Nha 베트남 국립대 (하노이)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Asian Consensus for Education’을 주제로 “베세토하(BESETOHA) 총장포럼”을 개최하고 동아시아의 학술적·문화적·미래지향적 공통이해를 추구하고 교육협력을 추진하자는 공동의제를 도출했다.
오연천 총장은 동아시아가 21세기 새로운 세계경제의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는 시대에 한국․중국․일본․베트남 4개 중심대학들의 공동연구 네트워크 구축, 미래인재육성 프로그램 추진 등을 제안하면서 BESETOHA 회원대학간 연구 및 교육협력이 단순한 슬로건이 아닌,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행하자고 강조했다
분과세션으로는 한국학, 중국학, 일본학, 베트남학, 인문학 교육에서의 고전 등 5개 세션으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이번 세미나를 통해 지역학 분야의 consensus를 도출하고 내년 상반기에 그 결과물을 출판할 예정이다. 이와 같은 BESETOHA 대학간의 연구성과 확산과 소통 활성화는 지역학의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BESETOHA 총장 포럼은 동아시아 대표 4개 대학인 서울대와 북경대, 동경대, 하노이대가 2000년 결성한 협의체로, 주제 발표와 분과세션을 통한 상호 이해와 학술 진흥, 교류 활성화 등을 논의해오고 있다.
* 붙임: 각 대학 총장 기조연설문(각 국가의 언어로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