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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북경대 총장, Academic Dialogue 및 제10회 베이징 포럼 참석

2013. 11. 4.

오연천 총장은 11월 1일(금) ‘문명의 화해와 공동번영 – 회고와 전망(The Harmony of Civilizations and Prosperity for All – Retrospect and Prospect)’이라는 주제로 중국 조어대에서 개최된 북경대 주최 ‘제10회 베이징포럼’에 참석하였다. 이 행사에는 세계적인 학자들과 함께 유엔(United Nations), 중국 교육부, 주요 대학의 총장들을 비롯한 각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였으며, 반기문 UN 사무총장 및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영상을 통해 축하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분과세션으로는 정치, 고등교육, 지역협력, 환경, 도시화로 세분되며, 특별세션은 Water and Sustainable Civilizations, UNAOC, University of Notre Dame 으로 나뉘게 된다. 2004년에 시작된 베이징포럼은 올해 10주년을 맡게 되어 기념행사와 전시회 등을 마련되었다.

오연천 총장은 베이징 포럼에 앞서 10월 31일(목) 북경대를 방문하여 Wang Enge 북경대총장을 비롯한 북경대 교수들과 서울대-북경대 총장 학술 토론(SNU-PKU Presidents’ Academic Dialogue)을 가졌다. 오총장은 특히 올해 12월 서울대에서 개최되는 2013 BESETOHA 회의에 북경대의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 두 총장은 아시아 콘센서스 (Asia Consensus)를 이루는데 있어 이번 BESETOHA 행사가 큰 역할을 할 것이라는데 공감을 하였다. 북경대 Wang 총장은 서울대와 북경대가 우호·친분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양교간의 교류를 더욱 활성화해야 한다는 오총장의 의견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보였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BESETOHA 회의는 서울대학교, 북경대학교, 동경대학교, 베트남 하노이 국립대학교 총장들의 주도적인 참여하에 아시아를 대표하는 4개 대학의 학자들이 주요 학술주제에 대하여 심도 깊은 논의를 하는 대표 포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