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오연천 총장은 2013년 10월 2(수)~4일(금) 싱가포르에서 난양공대가 주최한 ‘THE World Academic Summit 2013’에 참석하였다. 이 포럼은 미국, 영국, 홍콩, 한국, 호주 등에서 정부, 고등교육기관 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여 그들의 경험과 지식을 공감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자리이다.
오연천 총장은 10월 4일(금) 5번째 총회 패널 세션에 발표자로 참석하였다. 이 세션에서 오총장은 ‘"Building a World-Class University-Lessons in Leadership"을 주제로 Ed Byrne 호주 모나시대학 총장과 Luc Weber 스위스 제네바대학 총장과 함께 서울대가 세계적인 대학이 될 수 있었던 사례와 경험을 발표하여 열띤 토론을 펼쳤다. 오총장은 대한민국이 한국전쟁을 치르고 놀라운 경제적 발전을 이룰 수 있었던 배경에는 교육의 힘이 있었음을 강조하였으며, 서울대의 우수한 교육과 연구는 끊임없이 세계의 새로운 기준과 가치에 발맞춰 나간 노력의 결과임을 강조하였다.
특히 오총장은 국제화 및 개방화, 대학의 사회적 책임, 그리고 대학의 제도적 개혁 측면에서 서울대학교의 경험, 전략, 그리고 성과를 소개하였으며, 서울대학교의 비전인 ‘세계를 선도하는 창의적 지식 공동체’의 일환으로 교육 연구의 통합적 학문을 강화하였음을 강조하였다.
이 행사에는 오연천 총장을 포함하여 S.R Nathan (前싱가포르 대통령), Tony F Chan(홍콩과학기술대학 총장), Marcus Storch(前노벨재단의장), Keith O’ Nions(임페리얼 공대 총장) 등 각계 유명 인사들이 참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