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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생물다양성협약 디아스 사무총장, 서울대학교 특강

2013. 9. 12.

UN 생물다양성협약 디아스 사무총장, 서울대학교 특강

UN 생물다양성협약(CBD, Convention on Biological Diversity) 브라울리오 페레이라 데 소우자 디아스(Braulio Ferreria de Souza Dias, 60, 브라질) 사무총장이 2013년 9월 10일(화)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에서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의 주요 이슈와 기대성과’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디아스 사무총장은 생물다양성협약은 “다양한 생물 종들이 본연의 서식지에서 보존됨으로써 지구환경을 지키기 위한 것인데, 생물다양성협약은 궁극적으로 각국의 경제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하고, 자연환경 보존 노력과 종 다양성에 대한 세계 어린이 및 청소년 대상 교육 등 종 다양성 확보를 위한 CBD의 활동들을 소개하였다.

이어 디아스 사무총장은 “CBD 활동 중 하나가 훼손된 자연을 회복하는 것인데 한국은 전후 자연회복에 성공한 훌륭한 사례”라며 “2014년 평창에서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 총회가 열린 후 2년간 한국이 의장을 맡게 되고, 생물다양성 분야의 세계적 리더로 활동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디아스 사무총장은 생물다양성과학과 정책분야 전문가로 생물과학국제연맹 부이사장, 브라질 환경부 차관 등을 지냈고, 2014년 10월 평창에서 열리는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방한하였다.

생물다양성협약은 1992년 리우에서 개최된 유엔환경개발정상회의(UNCED)에서 생물 종 감소의 가속화로 종 다양성 보전에 대한 국제적 공감대가 형성되어 채택되었다. 193개국이 가입되어 있으며, 우리나라는 1994년 154번째 회원국으로 가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