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총장 오연천)와 법무부(장관 황교안)는 수용자들에게 ‘세계와 인간 그리고 삶의 본질’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여 희망 있는 미래를 꿈꾸고, 인간적 자존감과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책임의식을 회복하여 밝고 건강하게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특별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러한 목적을 위해 서울대학교(총장 오연천)와 법무부(장관 황교안)는 2013. 7. 3.(수) ‘수용자의 사회복귀 지원을 위한 법무부 · 서울대학교 「특별교육」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런 취지로 서울대학교는 2013. 7. 26.(금)부터 서울남부교도소 수용자들을 대상으로 문학, 역사, 철학, 사회과학(행복학 등), 문화예술의 다양한 분야에서 10여명의 현직 교수들이 6개월간 총 20회에 걸쳐 매주 2시간씩 강의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대학교는 밝고 건전한 사회문화 진작을 위한 대학의 ‘사회봉사’책무를 이행하고, 법무부는 서울대학교의 재능기부를 통해 수용자 인성변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구성할 수 있게 되었다. 서울대학교는 이번 특별교육프로그램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경우, 특별교육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앞으로도 서울대학교와 법무부는 수용자의 건전한 사회복귀를 돕기 위해 해당분야의 교육프로그램의 개발과 실천적 연구를 통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