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선진 영원무역 이사(성기학 회장 부인, 대리수상),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맨 오른쪽 김종섭 삼익악기 회장
서울대학교는 제6회 ‘서울대학교 발전공로상’ 수상자에 삼익악기 김종섭 회장(66), 금호아시아나그룹 박삼구 회장(68), (주)영원무역 성기학 회장(66)을 선정하였다. 서울대는 인격과 덕망을 겸비하고 서울대 발전에 크게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를 선정하여 공로를 표창하고자 2008년 발전공로상을 제정하여 수상자를 선정해오고 있다.
김종섭 회장은 사회과학대학과 음악대학 우수 인재 육성 학술기금 및 아시아연구소 학술기금 등을 출연하여 서울대의 교육·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후원해오고 있다. 김회장은 서울대 모금캠페인 ‘SNU Challenge’ 발전위원회 집행위원, 총동창회 부회장 등 대학 발전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고 있다. 또한 김종섭 회장은 글로벌 봉사기구인 (사)코피온 회장, 대한적십자사 부총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나눔문화의 저변 확대에 기여해오고 있다.
박삼구 회장은 ‘금호예술기금’을 출연하여 미술대학과 음악대학의 여러 예술활동을 활성화하고 예술 분야의 수준을 높이는데 기여하였다. 공연과 전시 등 활동에 많은 비용을 필요로 하는 예술 분야의 특성상 금호예술기금의 후원으로 안정적인 예술활동을 지속할 수 있었다. 또한 박삼구 회장은 금호예술문화재단을 설립하여 우리 사회에 예술 활동 전반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여 우리나라 문화예술 발전에 공헌해오고 있다.
성기학 회장은 경영대학·경제학부 학술기금과 아시아연구소 건립기금 등 서울대 발전을 위한 학술 및 연구, 장학기금을 꾸준히 기부해오고 있다. 특히 서울대 학생들이 국제사회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 사회봉사단 활동을 지원하는데 적극 나서기도 하였다. 또한 모금캠페인 ‘SNU Challenge’ 발전위원과 상과대학 동창회장으로 후학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사업활동과 나눔 실천을 지속해오고 있다.
제6회 서울대학교 발전공로상 수여식은 2013년 6월 24일(월) 11시 서울대 교수회관 본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오연천 총장과 확대간부회의 구성원, 단과대학 학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