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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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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서울대학교 사회봉사상에 의대 백롱민 교수 선정

2013.06.17.

- 국내외 얼굴기형 어린이 수술 등 24년간 의료봉사에 헌신
- 1996년부터 베트남 매년 방문하여 총 3,000여명의 얼굴기형 어린이 수술

제3회 서울대학교 사회봉사상을 수상한 의대 백롱민 교수
의대 백롱민 교수

서울대학교는 ‘제3회 서울대학교 사회봉사상’ 수상자에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얼굴기형 어린이 수술 등 24년간 국내 및 해외의료봉사에 헌신해온 의과대학 백롱민 교수(55)를 선정하였다.

백롱민 교수는 1989년 세민얼굴기형돕기회(Smile For Children) 설립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1,200여명의 우리나라 얼굴기형 어린이들을 후원하고, 수술을 통해 희망을 전달하며 봉사의 첫 발을 내딛었다. 1996년부터 매년 여름 베트남 도립병원을 순회하며 베트남 얼굴기형 어린이를 무료로 수술해오고 있으며, 18년 동안 총 3,00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수술을 통해 희망을 전달했다. 베트남 현지 병원에는 수술장비를 지원하고 베트남 의사를 한국에 초청하여 연수를 실시하는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국-베트남 양국간 우호증진에도 크게 기여하였다. 또한 2005년부터는 분당서울대병원과 함께 우즈베키스탄, 몽골, 인도네시아, 미얀마 등으로 의료봉사를 확대하면서 베트남에서의 봉사와 함께 해외의료봉사의 새로운 세계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대는 국민과 사회로부터 존경의 대상이 되고 타 교원의 모범을 보인 교원 및 교원단체를 선정하여 시상함으로써, 사회봉사활동에 대한 책임감을 고양하고 실천하는 지식인의 역할 수행을 확산시키고자 2011년 ‘서울대학교 사회봉사상’을 신설하였다. 시상식은 2013년 6월 13일(목) 행정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