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 안내

서울대 소식

보도자료

보도자료

차세대 글로벌 스포츠 행정리더 양성

2013.05.16.

오연천 총장과 정동구 이사장

서울대학교(총장 오연천)와 체육인재육성재단(이사장 정동구)은 2013년 5월 14일(화) 서울대학교에서 ‘개발도상국 스포츠행정가 교육과정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에 따라 서울대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체육인재육성재단의 재정지원을 받아 2013학년도 2학기(9월)부터 체육교육과 글로벌스포츠매니지먼트 대학원 전공에서 ‘개발도상국 스포츠행정가 석사과정(Dream Together Master 과정)’을 개설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스포츠강국인 한국의 위상에 걸맞게 국제 스포츠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야심차게 기획한 이 프로그램은 개도국의 스포츠발전과 한국의 스포츠선진화를 이끌 국내외 차세대 스포츠행정리더를 양성하고, 이들을 국제 스포츠 네트워크로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국책사업이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프로그램으로 인정받는 서울대 체육교육과 글로벌스포츠매니지먼트 대학원 전공은 스포츠행정, 경영, 산업 등 스포츠매니지먼트 전 분야에 대한 교육과정(석사과정 및 박사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Dream Together Master과정’은 공공 및 민간 스포츠매니지먼트 분야의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차세대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문제해결형 교육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이를 위해 총 30개의 모듈과 2개의 프로젝트로 구성된 교과과정과 국내외 현장학습, 문화체험, 워크샵 등으로 구성된 비교과과정을 운영한다. 교수진은 미국, 영국, 스위스, 호주 등에서 초빙된 세계 최고 수준의 해외 교수들과 국제적으로 권위있는 국내 교수들로 구성되어 있고 강의는 100% 영어로 진행된다.

본 과정은 개도국 및 국내 스포츠행정 분야 재직자, 올림픽 및 세계선수권대회 참가 경험이 있는 은퇴선수를 대상으로 하며 연간 30명(외국인 20여명, 내국인 10여명) 내외의 규모로 운영된다. 입학한 학생들에게는 전액 장학금 및 각종 체재비가 지원된다.

한국을 대표하는 국립 서울대는 본 국책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IOC, KOC 등 국내외 스포츠유관기관, 글로벌 기업, 해외유수대학과 긴밀한 협력체재를 구축하여 국제스포츠행정 인재양성 및 네트워크의 허브를 구축해 나갈 것이다.

강준호 교수(글로벌스포츠매니지먼트 전공주임)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원조수혜국에서 공여국으로 탈바꿈한 국가이자 스포츠강국인 한국이 스포츠를 통해 국제사회의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한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며 “한국이 스포츠강국을 넘어 스포츠선진국으로 도약하고 국제 스포츠무대에서 존경받는 나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대는 2013년 2학기 대학원 입학 특별전형으로 입학생을 모집할 예정이며 지원마감일은 6월 21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