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준 교수
서울대학교는 2012년 10월 9일(화)자로 융합과학기술대학원(이하‘융대원’) 원장에 강남준 교수(60)를 선임하였다. 이공계 분야 중심인 융대원 원장에 사회과학자(언론정보학과 교수)가 임명되었다는 점이 특기할 사항이며, 이는 최근 인접 과학기술 분야간 융합의 틀을 넘어 과학기술과 인문사회, 예술 영역 등을 포괄하는 범학문적 융합학문의 확대 추세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강남준 신임 원장은 2009년 융대원 설립 당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며, 융대원 교수로 학제적으로 통합된 융합 교육과 연구를 수행하고 있고, 2011년 11월부터는 부원장을 맡았다. 2003년 언론정보학과 교수로 부임하였으며, 언론정보학과와 융대원 교수를 겸무하고 있다.
특히 강남준 원장은 2007년부터 서울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학제간 융합을 목적으로 설립된 범학문통합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연구소 산하에 예술과 미디어 기술간 융합을 연구하는‘미디어아트 연구센터’, 인문/사회과학과 과학/기술 영역 간의 학제적 융합을 연구하는‘인문기술 연구센터’ 등이 있으며,‘인문사회 융합연구 총괄센터’(한국연구재단 공동 운영) 등 활발하게 다학제적 연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