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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캠코와 청소년 대상 지식나눔 사회공헌활동

2012. 5. 25.

오연천 총장과 장영철 사장

서울대학교와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는 5월 23일(수) 오후 3시, 소외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지식나눔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서울대와 캠코는 배움과 경험의 기회가 부족한 청소년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확대하고, 나아가 미래를 향한 희망을 제시하기 위한 취지에서 이번 협약을 추진하였다. 서울대는 2010년 평생교육원을 설립, 우수 교수진의 강의를 일반인에게 제공하는 지식나눔사업을 펼쳐오고 있으며, 캠코는 소외계층 장학금 지원 등 사회공헌활동을 해오고 지속해오고 있다.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지방자치단체장 및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소외계층 자녀와 캠코의 서민금융이용고객 자녀 등 총 1,000명을 선발, 여름과 겨울방학을 활용하여 2기로 나누어 진행된다. 서울대 교수의 강의 수강, 대학생들과의 멘토링 외에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신의 적성을 찾고, 진로를 향한 새로운 희망을 품을 기회가 될 이 프로그램은 온라인 교육과 오프라인 활동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온라인 활동은 서울대 평생교육원이 운영하는 온라인 강좌 제공 시스템인 SNUi 사이트를 통해 운영되는 강좌 수강과 멘토링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문․경제․과학 등의 기본 소양을 제공하는 교양강좌 외에, 중․고교생의 진로 탐색 프로그램인 ‘SNU pathfinder’ 등이 있다. 서울대를 비롯한 여러 대학 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하는 멘토링 역시 온-오프라인 활동으로 진행되며, 멘토단에는 캠코 직원도 참여하여 적성 및 진로에 대한 고민 등을 중심으로 사회인 멘토로 활동한다.

오프라인 활동은 서울대 견학, 희망 캠프, 테마답사 등으로 구성된다. 견학은 서울대 캠퍼스 투어 및 교수와의 만남, 멘토-멘티 결연식으로 이루어진다. 멘토와 같이 이야기를 나누며 서울대 캠퍼스 곳곳을 돌아보고, 교수님과의 만남을 통해서 자신의 꿈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갖는다. 희망 캠프는 멘토-멘티 활동, 명사 특강, 문화 활동 등으로 이루어진다. 테마답사는 지역별 명소를 방문하여 의미를 되새기고 실질적인 현장학습의 기회로 활용된다.

이번 활동은 상대적으로 배움의 기회가 적은 소외계층 청소년에게 자신의 꿈을 실현하는 방법을 찾는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2. 5. 23
평생교육원(880-25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