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술대학이 주관하는 SNU 10-10 Project 일환으로 산림조형 대표 소동호 디자이너님을 모시고 ‘모든 의자는 평등하다’를 주제로 특강을 개설합니다.
인공지능(AI)시대에 산업디자이너가 나아가야 할 길을 모색하고 산업디자인과 타 분야의 융합과 협업을 통한 디자이너로서의 전문성을 갖추기 위한 요건과 실제 체험하고 응용할 수 있는 기초공학적 요소가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강연 개요:
사물이 지역적, 문화적 맥락 속에서 새롭게 의미를 창출하는 방식을 10년 이상 지속해온 전문가의 지혜와 경험을 공유합니다.
전통과 현대, 공예와 산업을 융합함으로써 디자인의 경계를 넓히고, 디자인적 사고가 단순한 미적 표현을 넘어 도시와 사회적 관계망 속에서 실천적 가치와 의미를 창출하는 방식을 중요한 확장적 실천 사례를 통해 제시합니다.
디자인의 경계를 확장하는 실험적 접근으로, 소동호 디자이너는 황동, 철, 플라스틱과 같은 산업 소재와 한지, 옻칠과 같은 전통 공예 소재를 결합하여 기존 양식과는 다른 창의적 오브제를 개발해왔습니다.
한지 스툴이나 밥그릇과 국그릇을 조립하여 만든 조명과 같은 작품을 통해, 일상적 소재의 새로운 조형 가능성을 탐구하는 디자인적 사고를 보여줍니다.
또한 을지로라는 지역 맥락을 반영한 ‘Street Chairs of Seoul’ 프로젝트와 같은 지역 탐구형 디자인 작업을 통해, 도시의 일상적 오브제에 담긴 사회적, 문화적 의미를 재발견하고, 디자인이 도시 공간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탐구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강연제목: 모든 의자는 평등하다
강연시간: 5.1(목) 10:30~12:30
강연장소: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49동 322호
강연자: 소동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