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 안내

서울대 소식 / SNU 캘린더

전체 행사

SNU 캘린더 /

전체 행사

2024년도 제2회 학술회의 "전통시대 시험의 논리"(12/20) 개최 안내

2024.12.20.

안녕하십니까?
규장각한국학연구원 학술교육부입니다.
다가오는 제2회 학술회의 개최 소식을 전해드리오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일시: 2024년 12월 20일 (금) 오후 13:00 ~ 18:00
- 장소: 규장각한국학연구원(103동) 대회의실(444호)
- 주제: 전통시대 시험의 논리
- 행사 일정
사회: 박현순(규장각한국학연구원)
13:00~13:10 개회
13:10~13:40 발표 ①: 윤선영(고려대), 「경문에서 유래된 조선시대 과거 시제의 출제 양상과 특징 - 과문육체 및 잠명송을 중심으로」
13:40~14:10 발표 ②: 이상욱(연세대), 「숙종대 과문 문체 변화 연구」
14:10~14:40 발표 ③: 김우택(한국교원대), 「고려초 지위 부여 체계 정비와 과거제 운영의 특징」
14:40~15:10 발표 ④: 이상무(서울대), 「조선후기 문과 급제자의 출신 지역별 문과 급제 및 관직 진출 경로」
15:10~15:30 휴식
15:30-18:00 종합토론: 김광년(카이스트), 김기엽(광운대), 박수찬(고려대), 김우영(한국학중앙연구원)
- 학술회의 취지
전통시대 한국에서는 과거제와 학교 과시로 대표되는 각종 시험제도가 발달하였다. 시험을 통한 선발은 선발 과정의 공정성과 선발 결과의 개방성을 담보하는 것으로 인식되었다. 하지만 경쟁이 격화되면 격화될수록 시험 과정에서 왜곡이 발생하고 선발 결과가 강한 폐쇄성을 드러내기도 하였다. 그 사이 시험을 관장하는 국가는 시험 과정을 통제하기 위한 각종 제도를 도입하였고, 응시자들은 합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전략들을 고안하였다. 양자의 상호작용 속에서 시험제도는 끊임없이 새로운 국면으로 진입하였다. 한반도에서 과거제는 근 1000년의 역사를 지니지만 그 지향이나 기능, 운영 원리들은 각 국면마다 다른 양상을 보였다. 이 학술대회에서는 고려에서 조선에 이르는 각 국면의 시험에 적용된 논리들을 역사, 문학, 교육학의 관점에서 추적해 본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