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관장 장덕진)은 2024년 6월 14일(금)부터 중앙도서관 홈페이지 내 온라인 전시 컬렉션(https://lib.snu.ac.kr/ai_ni/)에서 「제7회 온라인 테마 도서 전시 - 책으로 들여다보는 인공지능과 자연지능」을 개최한다.
이번 도서전의 주제는 <뇌인지과학으로 이해하는 컴퓨터의 인공지능과 뇌의 자연지능>으로, 이인아 교수(서울대학교 뇌인지학과)가 추천한 도서 12선과 추천사, 관련 미디어 자료 등이 전시 된다.
(온라인 도서전 바로가기 ☞ https://lib.snu.ac.kr/ai_ni/)
전시에 참여한 이인아 교수는 서울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유타대학교(The University of Utah)에서 신경과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이후 미국 휴스턴에 있는 텍사스 의과대학 신경생물해부학과와 보스턴대학의 뇌-기억센터 연구원을 거쳐, 미국 아이오와대학교(The University of Iowa) 심리학과 교수를 역임하였다. 현재는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뇌인지과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며, 서울대학교 AI연구원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된 연구 분야는 뇌의 해마가 학습과 기억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관한 것으로, 해마의 학습 기전 규명을 위해 신경생리학적 방법과 가상현실 행동실험 패러다임을 활용하여 연구해 왔다. 연구의 우수성과 한국 뇌과학 커뮤니티에 대한 봉사와 공헌을 인정받아 2022년 한국뇌신경과학회 장진학술상을 수상하였다.
과연 컴퓨터의 인공지능과 뇌의 자연지능은 어떤 공통점과 차이점이 있을까? 이인아 교수는 전시 서문을 통해 이번 전시가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떨치고 뇌의 자연지능의 우수함을 깨닫는 길잡이 역할”을 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 소개된 책을 통해 기계와 뇌의 학습방식의 차이를 이해하고, 나아가 뇌, 그리고 자연지능의 우수성을 새롭게 발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은 지식정보와 문화 콘텐츠가 함께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 강화와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서울대학교 지식기반 문화예술나눔」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번 전시는 본 사업의 일환인 ‘온라인 테마 도서 전시’행사로 개최된다.
□ 문의: 도서관홍보서비스(02-880-52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