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에서는 2022년 2학기부터 미술 전공 학생들을 위한 진로특강 시리즈를 진행해왔습니다. 2024년에도 창작활동과 더불어 미술계 안팎에서 활약하는 12분의 전문가를 모시고 예술과 삶에 대한 다양한 태도와 생각들을 공유하고자 하니, 스스로의 미래를 가늠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2024 진로특강 시리즈_졸업하면 뭐할래? (5월 특강)
- 일시: 5. 29.(수) 7:00~10:00 pm
- 대상: 서울대학교 구성원 누구나
- 방법: ZOOM을 통한 비대면 강의 및 질의응답
- 줌 링크: https://snu-ac-kr.zoom.us/j/82844491883 / ID: 828 4449 1883(PW없음)
- 주최 및 주관: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조형연구소
* 진로특강 프로그램은 '진실로윤 기금'과 'SNU Art & Design 10-10 사업단'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1. 김연재 /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이론과 교수
7:00-8:30pm 강의와 질의 응답

[시간과 마음 다스리기: 미술계 졸업생들의 진로설정]
최근 국내외 미술대학들의 교육과정을 보면 실기와 이론은 물론 학제 간의 교류를 통해 학술적 외연을 넓히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미술계 전공자로서 개인 또는 조직을 ‘경영자’ 또는 ‘관리자’로 위치시키고자 하는 동시대적 경향을 감안했을 때, 미술은 물론 미술계 주변부 분야의 전문성까지 함께 요구하고 있는 국내외 미술계의 관심을 반영한다. 본 특강은 미술계 전공생들이 졸업 후에 자신의 진로를 설정하는 과정에서 염두에 두어야 하는 실질적 차원의 조건들을 확인해보는데 일차적인 목적이 있다. 다만 가시적인 결과를 얻기 위한 이야기를 전하는데 그치지 않고, 오히려 결과를 내기까지 소요되는 시간과 그로 인해 겪을 수 있는 내면의 스트레스 및 불안감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가에 초점을 맞춰보고자 한다.

2. 김진주 / 작가, 아그라파 소사이어티 멤버, 전 '말하는 미술' 진행자
8:30~10:00pm 강의와 질의 응답

[미술을 지속하는 여러 가능성]
전시나 작품을 (많이) 만들지 않아도 미술을 (계속) 할 수는 없을까? 이런 질문을 품고 말하고 글을 품는 미술을 찾고 함께 만들고 또 그로 인해 무엇인가 작품에 가까운 것도 가끔 내놓고 있는 어떤 이의 경로를 이야기하려 한다. 오늘, 미술을 지속하는 여러 가능성과 하나의 실마리가 되길 희망하면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