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인류학과 BK21 교육연구단에서 전문가 초청 강연을 개최합니다.
강연자: 백영재 박사 *(전) 한국필립모리스, Blizzard 대표 및 Google 글로벌 디렉터, 현재 및 다양한 경력은 아래 링크 참조
강연 일시: 4월 12일 금요일, 10:30-12:00
강연 장소: 아시아 연구소 삼익홀 (101동 220호)
강연 문의: anthrobk21plus@snu.ac.kr
< 인류학자 출신의 경영자가 이야기하는 THICK data (씩 데이터) >
<강연자 소개>
“저는 인류학자 출신의 경영자입니다.”
『THICK data (씩 데이터): 빅 데이터도 모르는 인간의 숨은 욕망』 저자인 백영재 박사는 서울대 인류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예일대학교에서 문화인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백영재 박사는 “컨설턴트는 비즈니스 분야의 인류학자다”라는 점을 강조하며 맥킨지앤드컴퍼니에 입사하면서 비즈니스 세계에 첫 발을 내딛었다.
인류학자라서 비즈니스에 더 새로운 시각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하며 맥킨지앤드컴퍼니에서 컨설팅을 한 경험을 바탕으로 CJ그룹에서 미디어 & 엔터테인먼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에서 게임 퍼블리싱, 구글에서 삼성전자와 소니를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주요 테크 기업들의 디지털 광고 마케팅, 한국필립모리스에서 수평적인 조직으로 변모시키기 위한 기업 문화 개선과 테크기반의 비지니스 실적개선, 플래티넘 회원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스토리를 제공하여 팬덤으로 이어지게 하는 등 다양한 업무를 섭렵했다.
다수 글로벌 기업들의 한국 지사 대표로 활동하면서 한국 문화의 차별성과 그 문화의 맥락 안에서 한국 소비자들만이 가진 욕망을 글로벌 본사에 이해시킨 결과, 한국 시장이 주변 시장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시장임을 보여 주었다.
<강연 요약>
Thick data에서 찾아낸 인간의 무의식적인 습관과 행동
‘21세기의 신’으로 불리는 big data는 반쪽짜리 진실에 불과하며 이를 보완하려면 인문학적 이해에 기반한 thick data에 주목해야 한다. ‘두꺼운 데이터’라는 뜻을 지닌 thick data는 사람들의 실제 경험과 행위에 담긴 맥락과 의미를 설명해 준다. Big data가 ‘무엇을 얼마나’에 관해서만 설명할 수 있다면, thick data는 무슨 일이 ‘어떤 맥락에서 왜’ 벌어졌는지를 알려 준다.
미래를 예측할 힌트는 언제나 ‘무엇’이 아닌 ‘왜’에 있고, 바로 이것이 넷플릭스, 아디다스, 레고 등의 초일류 기업들이 thick data에 주목하는 이유다.
강연 이후, Q&A 시간을 통해 인류학과 경영학에 대한 논의는 물론 강연자의 다양한 커리어 경력 및 경험에 대해 묻고 답하는 흥미로운 시간이 될 것입니다.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의 참여 바랍니다.
백영재 박사의 다양한 경력은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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