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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문화연구소] 제12회 〈동아시아학 특강〉 안내

2023.11.17.

동아문화연구소와 연합전공 동아시아비교인문학에서 개최 예정인 행사 안내드립니다.
오는 11월 17일(금) 오후 4-6시에 제 12회 < 동아시아학 특강 >이 열릴 예정입니다.
구성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제 12회 동아시아학 특강

경산 소월리 유적을 통해 보는 일본열도 문자문화 영향
- 치바현 시모사 대지의 수전 개발과 묵서토기·인면토기를 중심으로
慶山所月里遺跡を通してみる日本列島の文字文化への影響
- 千葉縣下総臺地の水田開發と墨書土器·人面土器を中心に

일시日時 | 2023년 11월 17일(금) 오후 4시-6시
장소場所 |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14동 지하 대강당
강연講演 | 히라카와 미나미 平川南 (국립역사민속박물관 명예교수 國立歷史民俗博物館 名譽敎授)
사회司會 | 이재환 李在晥 (중앙대 교수 中央大 敎授)
주최主催 | SNU 인문학연구원 동아문화연구소 人文學硏究院 東亞文化硏究所
연합전공 동아시아비교인문학 聯合專攻 東アヅア比較人文學
한국목간학회 韓國木簡學會
후원後援 | Pony Chung Fondation
문의問合 | donga_studies@snu.ac.krsnueasia@snu.ac.kr
* 본 강연은 일본어로 진행되며, 순차 통역이 제공됩니다.

소월리 유적은 6세기 신라의 수도 경주의 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지를 깎아내리는 곡천을 이용한 곡수전의 개발은 출토된 목간을 통해서도 짐작할 수 있다.
더욱 주목할 만한 것은 대지 위의 구덩이에서 인면토기가 출토되었다는 점이다.
고대 일본은 미개한 땅으로 여겨졌던 도우고쿠(특히 간토 지방)에 한반도에서 도래인을 집중적으로 이주시켰다.
그들은 지역 유력자들과 연계해 곡수전 개발 기술과 인면토기 제사, 그리고 압도적인 문자 문화를 전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