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제4회 고전강좌(Classics and Criticism)
“제임스 프레이저 < 황금가지 >: 과학과 종교의 기원, 주술”
고대 이탈리아 네미 숲의 왕은 왜 선임자를 살해해야 했으며 그러기 전에 왜 황금색으로 빛나는 나뭇가지를 꺾어야 했는가? 프레이저는 고대 시기 사제왕 계승 풍습을 출발점으로 하여 방대한 주술의 세계로 독자를 안내한다. 종횡무진의 역사적, 민족지적 예시들을 통해 과학과 종교의 토대로서 주술, 궁극적으로는 (서구) 합리성이 자라난 모태로서 비합리의 세계를 추적하고 드러낸다. 타시대, 타문화를 경유해서 자신이 속한 사회의 지배적인 질서, 이 경우 기독교적 세계관과 문명관에 의문을 던지고 있는 점이 이 저작이 남겨준 가장 큰 유산이라 할 것이다.
- 발표: 인류학과 정향진 교수
- 사회: 인류학과 권숙인 교수
- 일시: 2022년 12월 5일(월) 12:30-14:00
- 참여방법: 2022년 2학기 고전강좌는 오프라인에서 진행됩니다.
- 구글폼을 통해 오프라인 참석 신청 부탁드립니다.
https://forms.gle/
- 12시 15분부터 샌드위치가 제공될 예정입니다.
- 장소: 16동 M111호 사회과학연구원 세미나실
*오시는 길
정문>경영대>박물관>나무계단>우편 출입구>M111호 사회과학연구원 세미나실
- 문의: 사회과학연구원 행정실(02-880-5475, css@sn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