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를 분주하게 넘나드는 콜로키엄!
트랜스내셔널, 트랜스로컬, 트랜스컨티넨털 연구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을 동아문화연구소의 동서교류 콜로키엄 '동분서주'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동분서주는 전공의 칸막이를 해체하는 혁신적 시각과 동서양을 횡단하는 글로벌 시선으로 다양한 쟁점들을 다루게 될 것입니다.
많은 연구자들과 학생들의 참여를 환영합니다.
제4회 동분서주
일시 | 2022년 4월 28일 목 오후 4시
제목 | 아우구스티누스의 신국(Civitas Dei)의 함의
- 발표 | 강상진 교수 (서울대 철학과)
- 토론 | 안재원 교수 (서울대 인문학연구원), 구범진 교수 (서울대 동양사학과)
- 사회 | 장문석 교수 (서울대 서양사학과)
발표 요지 |
정치공동체의 이상 혹은 목표가 고대의 정의에서 근대의 평화로 이행하는 과정에서 그리스도교 고유의 정치철학과 세속 국가의 정치 권력 사이의 긴장이 중요한 역할 수행했으며, 이 과정에서 등장한 그리스도교 공동체가 중국의 천하 개념과 관련해서 주목할 가치가 있음을 논변할 것이다.
아우구스티누스의 작품 『신국론』의 논변을 중심으로 상상의 공동체로서의 그리스도교 교회, 그것이 최종적으로 지향하는 신국(civitas Dei)의 구도가 갖는 정치철학적, 문명사적 함의에 대한 검토를 시도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