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함께 또 다른 화두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유행어 < 메타버스 >,그 복잡하게 얽혀있는 맥락 중에 1980년대 말 루카스 필름의 <해비탯> 부터 요즘의 <로블록스 스튜디오>까지 이어지는 흐름을 살펴보며 디지털 작업만 주조(Minting)되어 가상 세계에 고유한 신체를 얻게 되는 시대로 접어드는 것만 아니라 다양한 개념이 가상 세계에 주조되어가고 있는 현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제시합니다.
앨런 케이가 <퍼스널 다이나믹 미디어>에서 이야기 했던 <디지털 컴퓨터는 본래 수리적 계산을 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지만, 기술적인 모델의 세부를 <시뮬레이션하는 능력>은 미디어 그 자체로서의 컴퓨터가 다른 모든 미디어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를 되짚어 보고 이러한 것이 시스템과 분리할 수 없는 버그가 되기도 하며 어떻게 세상을 교란하며 변화시키고 있는지 이야기 합니다.
- 일시: 2021년 8월 13일 (금) 오전 9:00
- 연사: 최승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