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선 대표 감사패 전달식
등록일: 2022. 11. 4. 조회수: 633
오세정 총장은 11월 2일(수) 지난해 작고한 부인 김서영(물리학 학사 68-72) 교수를 추모하며 서울대에 ‘김서영 고고학 학술기금’ 15억 원을 쾌척한 미선의료센터 김한선(72세)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고고미술사학과에서는 1주기 추모행사를 개최해 故김서영 동문의 뜻을 기리고 기념했다. 행사는 김종일 고고미술사학과장의 개회사와 강창우 인문대학장의 축사, 김한선 기부자 인사말, 고고학 전공 대표학생의 감사패 증정, 김서영 교수 추모 영상 상영, 문리대 동창 및 지인들의 회고 순으로 진행됐다.
2021년 11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갑작스럽게 작고한 故김서영 동문은 서울대 문리대 동기 모임인 ‘마로니회’ 모임을 위해 매년 한국을 방문할 정도로 동문회와 서울대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다. 김 동문은 경남여고와 서울대 물리학과 졸업 후 도미, 미국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美탤러디가 대학에서 물리학 교수로 봉직했다.
오 총장은 “물리학자로서 후학양성에 힘쓰신 김서영 교수님의 숭고한 정신을 담은 이번 기금은 우리 구성원 모두의 마음속 깊이 각인될 것.”이라며 “소중한 기금을 출연해주신 가족분들의 뜻에 따라 서울대가 한국 고고학 연구의 발전을 새롭게 다짐하고 국제적인 연구자를 양성하는 데 활용하겠다.”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서울대학교 총장실